달라스에는 200개가 넘는 한인교회가 있다. 처음부터 우리는 여러 교회를 방문해서 교회를 정하기 보다 믿을만한 남편 후배가 섬기는 교회라면 믿을 수 있다는 생각에 한우리 교회로 정했다. 내 생애에 침례교회는 처음이라 호기심이 많다. 남부의 특성인지 침례교회의 특성인지는 알 수 없으나 * 교회에는 골치 아픈 장로도 권사도 없어서 좋았다. 초대 교회처럼 안수집사와 형제, 자매만 있으면 되지 뭔 직분이 그렇게 많은지 그 직분 때문에 골치가 아팠는데 그거 하나 보고 마음을 정했다. 또 담임목사가 바뀌면 모든 교역자들이 바뀌는 이상한 물갈이가 없었다기에 그것도 마음에 들었다. 사람이야 가까이하면 냄새가 나는 게 당연하거라 이것은 어느 교회나 마찬가지이기에 사람을 통한 훈련은 나의 몫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것도 괜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