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이 지켜야 할 규례, 절기들 그리고 성물을 먹는 규례 등을 묵상하며 지금은 물론 다른 세상을 살고 있지만 그 정신은 같고 오히려 더 완전하다는 생각이 든다.그런데 그 정신이 점점 희미해져가고 타락한 현실을 보며 회개하게 되고 한편으로는 목회를 하며 겪었던 여러 일들을 돌이켜보니 쉽지 않았던 현실에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어쨌거나 나의 문제가 아니면 이런 감정도 소모이니 아무런 유익이 없으니 패스하고 나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일까..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다.그러다 간결하고 명확한 짧은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4: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4: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불을 켜기 위하여 감람을 찧어낸 순결한 기름을 네게로 가져오게 하여 계속해서 등잔불을 켜 둘지며 24:3 아론은 회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