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근거가 하나님의 은혜에 있다고 말을 한다면, 그 어떤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구원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구원되고야 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근거로 해서 사도 바울은 이스라엘이 비록 믿음에 실패한 사람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스라엘이 버림받았다고 할 수 없음을 말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이스라엘이 비록 믿음에 있어서 실패했지만 그들 중에도 하나님이 구원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구원될 것임을 말한다. 이스라엘은 비록 율법에 대해서는 성실했지만 실패한 자들이다. 그 이유는 율법이 보여주고 있는 자신들의 죄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율법에 대해 실패한 자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그들은 하나님에 의해서 주어진 절기나 제사 할례나 의식 모든 것에 대해서도 실패했다. 비록 지키고 실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