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 1장에서 2장에 시작은 "솔로몬의 아가라 내게 입 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라고 시작한다. 아가서는 난해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다. 우선 주체가 두 사람인데 말씀을 읽으며 둘 중에 누가 하는 말인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성적인 표현들이 적나라해 저자가 노래를 통해 나 타고자 하는 의도를 발견하는 것도 어렵다. 또 한국인이 이해하기에 어려운 비유가 많아서 이것이 정말 아름답다고 표현하는지 이해가 잘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술람미 여성에 대해서 아름다운 표현인지 비하하는 표현인지 또는 아름답지는 않지만 아름답게 보는지 구분이 어렵다. 분명히 남녀 간의 사랑의 문제를 넘어 하나님의 계시를 나타내고자 하는 노래라곤 하는데 문장이 이해가 안 되니 묵상이 쉽지 않았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