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2

Blanton Museum of Art(오스틴 아트 뮤지엄)프로파일 차작가 ・ 16시간 전

Blanton Museum of Art(오스틴 아트 뮤지엄)아트 뮤지엄 입구에 있는 조형물인데, 빛을 받으면 바닥에 동그란 물방울무늬가 생겨요.뮤지엄 입구도 참 예쁘죠? 제가 가본 아트 뮤지엄 중에서는 외관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잔디밭 여기저기에 놓인 의자가 초록빛 잔디랑 어우러져서 정말 예쁘지 않나요?밤에 조명 받으면 어떨런지 궁금해요. 마치 별이 내려앉아 있는 것 같을 것 같아요.이 작품은 Arshile Gorky(아르 쉴 고리키)의 작품이에요.제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이 작품을 그린 지 10년 뒤, 작가는 안타깝게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해요.그의 작품 세계는 주로 노랑, 빨강, 주황, 검정 같은 강렬한 색으로 표현되는데, 그래서인지 다소 난해하게 느껴지기도 해요.이 작품은 아내의 누드를 ..

달라스 생활 2025.05.25

사돈으로 이어진 가족(Babe`s Chicken Dinner House)

5월에 사돈이 베이징에서 오신다고 해서 가족 모임을 두 주 미뤘는데, 비자 문제로 결국 못 오시게 됐다.논문 심사만 남은 박사 과정 마무리에 국가 간 갈등이 영향을 준 것 같아 안타까웠다.다 함께 모여 축하하길 기대했는데 아쉬움이 컸다.사돈 없이 딸과 사위, 사위 동생 커플과 가족 모임을 했는데, 처음 보는 사이치고는 편했다.사위가 아들처럼 느껴져서 그랬나 보다.​사돈이 비행기 티켓까지 예매하셨기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생각했는데, 갑자기 못 오시게 되어아이들만 모이는 자리다 보니 캐주얼하게 치킨은 어떻냐고 물었더니, 다들 “오, 치킨!” 하며 반겼다.그래서 딸 생일에 함께 가보려 했던, 캐럴튼 다운타운 산책 중 우연히 발견한 맛집으로 장소를 바꿨다.​치킨 전문 레스토랑이라 캐주얼하고 편안한 농장을 연상케..

달라스 생활 202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