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을 기다리는 중엔 이렇게 말을 잘 듣는다. 일단 간식이 지 입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숨어서 먹는다.(나름 숨음) 생~까는 중( 다 먹으면 모른 척이다) 간식이 내 손에 있을 땐 말을 엄청 잘 듣는다. 손! 하면 손도 주고, 돌아! 하면 돌고, 기다려! 하면 기다리고, 열까지 헤 아릴 동안 얼마나 얌전히 기다리는지 모른다. 그런데 간식이 지 입에 일단 들어가면 내가 뺏어 먹을까 봐 몰래 숨어 먹고 만지기만 해도 난리가 난다. 그러다가 다 먹고 나면 손! 해도 손을 안 준다. 이런~~ 지금 내가 아무리 불러도 모른척하는 중이다. 이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