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신을 섬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공통적인 것은 신을 '예배'하는 것이다. 신을 경배하고 신에게 기도하는 것은 모든 종교의 공통적인 행위이다. 이것은 기독교도 다를 바가 없다. 종교의 예배는 예배라는 자기 행위를 징검다리로 해서 신을 만나고 신과 자신들의 연결 고리로 삼고자 하는 의도가 있다. 즉 예배를 드림으로서 자신은 신에게 가까이 나아가 있으며 신을 믿고 섬기는 자임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는 것은 신에 대한 믿음이 없는 것으로 간주되어 버리고, 어떤 일이 있다 해도 예배에 빠지지 않는다면 그는 신을 향한 믿음이 매우 특심한 신앙인으로 인정되는 것이다. 예배에 대한 이러한 사고방식은 기독교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모든 교회가 하나님에게 예배를 드린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