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의 저자는 누가복음의 저자인 누가이다, 사도행전은 인칭의 주의하여 읽다 보면 어느 부분에서 인칭이 변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3인칭으로 전개되다가 우리라는 1인칭 복수로 바뀌어 풀어가는 곳이 나오는데 이 부분들은 저자인 누가가 사도바울의 선교 여행에 직접 참여했다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해서 다른 곳과 구분하여 1인칭 복수인 우리라고 사용한 것이다. 이런 구절들이 사도행전 전체에서 97절이 나온다. 골로새서 4장 14절에 의사인 누가 와 동일한 인물로 알려져 있는 누가는 이 책의 저저일 뿐 아니라 사형집행을 앞둔 바울을 끝까지 지켜준 사람이었다. 사도행전은 누가가 누가복음에서 밝혔듯 자세히 미루어 살피는 노력을 통해 얻은 자료들과 자신의 선교 여행 기록을 더해 엮은 것이다. 무엇보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