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나라가 안정이 되자 다윗은 왕궁에 머무르게 되었고 밧세바 사건을 통해 또 다른 피를 흘리게 되고 죄의 결과는 참혹했다. 오늘 다윗의 역사를 보며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타이밍을 놓치면 일이 더 커진다는... 그런데 19장에서 바르실래는 타이밍을 아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설자리와 앉을 자리를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르실래는 타이밍을 알아서 노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었다. 바르실래가 왕의 호의를 정중하게 거절하고 난 뒤 남북이 분쟁을 하고 세바의 반역이 일어나고 솔로몬의 시대로 넘어가게 되는데 같은 민족끼리 전쟁이 일어나고 자식이 아버지를 반역하고 난 뒤 그 파장을 잠재우는 데는 무엇보다도 시간이 필요했다. 그런 모든 과정이 눈에 보이는데 왕의 호의를 거절하는 것도 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