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개, 스기랴, 말리기는 포로기 이후 페르시아 시대를 배경으로 쓰였다. 그중에 학개와 스가려는 동시대의 인물로 페르시아의 세 번째 왕인 다리오 1세 때 서로 힘을 합쳐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는 일을 독려했다. 스가랴의 사역은 학개의 사역이 시작된 지 2개월 후에 다리오 왕 제2년 여덟째 달 주전 520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임함으로써 시작된다. 그의 마지막 사역이 기록된 연대는 다리오 왕 제4년 아홉째 달 4일이므로 그가 예루살렘에서 성전이 완성되는 약 2년 동안 사역을 했으며 스가랴 9장에서 14장의 내용을 보아 성전이 완성된 후에도 계속 사역했음을 알 수 있다. 학개는 백성들에게 성전을 짓도록 동기부여를 한 반면 스가랴는 그들에게 회개와 영적인 개혁을 촉구했다. 스가랴는 성전 건축이 완료되었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