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0편까지 묵상하면서 124편을 나누고 싶었던 이유는 이 시에서 내가 겪은 많은 일들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이 시편에 나의 여러 사건들을 넣어서 고백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함께 나누고 싶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내 편이 되신다"라는 것에 힘이 되기도 하지만 이것은 틀린 말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정확하게 말한다면 "우리가 하나님 편이 된다!"라는 게 옳은 표현이다. 그런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주세요!"라고 기도할 때가 많다. 이것이 바른 기도가 아닌 줄 알면서도 하나님 밖에 문제를 해결해 주실 분이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나 또한 이런 기도를 드릴 때가 많다. 그렇다고 모두 틀린 기도도 아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말씀에 바로 서 있을 때는 힘이 되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