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믿음 있는 사람은 이 땅에 소망을 두지 않고 장차 가야 할 본향을 사모하게 되어있다. 믿음에 대한 보편적인 오해는 성도가 믿음을 소유하여 그 믿음의 힘으로 하나님이 명하신 일을 실천하고, 하나님은 나의 행위를 보시고 기뻐하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이 믿음에 대한 오해이다. 믿음은 인간의 행위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약속이 믿음이라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러므로 믿음에서 인간은 자랑할 것도 내세울 것도 없다. 어떤 경우에도 믿음은 약속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열심의 결과이다.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 믿음이다. 본론: 16절을 보면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