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의 유전이라는 명목으로 백성들에게 멍에를 씌우는 바리새인들을 보는 것은 그리 나에게 낯설지 않은 모습이다. 사역을 하며 사모의 옷차림은 어떠해야 되고.. 사모는 아무거나 잘 먹어야 되고..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자신의 며느리도 아닌 사모에게 "사모는 벙어리 삼 년 장님 3년 귀머거리 3년은 해야 되는 거야"라고 말한다든지 무조건 순종을 요구한다든지 성경에도 없는 사모의 자격을 성도들은 많이 요구한다. 성경에 집사의 직분은 어떠해야 되는지.. 장로는 어떠해야 한다든지.. 가르치는 자는 어떠해야 되는지.. 아내는 어떠해야 하는지는 있어도 목회자의 사모는 어떠해야 되는지는 나와 있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일종의 장로의 유전처럼 그 넘어를 요구하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