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막바지엔 다윗이 성전 건축을 준비하는 과정과 성전에서 제사장 직분을 담당하는 사람들을 열거하고 그밖에 찬송 담당하는 사람 성전 건축에 사용할 재료들을 솔로몬이 편하게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 파괴될 성전 건축을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는 과정을 읽을 때마다 다윗이 알고도 지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것으로 인해 남과 북이 나뉘게 되는 줄 알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참 허무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다윗이 찬양한 시편 중에 하나님 성전의 문지기로 살고 싶다고 한 고백의 말이 생각나게 하는 26장에 성전 문지기에 관한 말씀을 읽으며 결국은 다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6:12 이상은 다 문지기의 반장으로서 그 형제처럼 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