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딸 친구 샤냐가 많이 아프다는 소식들 듣고 걱정이 많았었다. 우울증을 심하게 앓는 아이이고 여러 번 자살 시도를 한 아이라 딸은 친구 걱정으로 많이 울기도 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부터 샤냐에게 줄 음식을 만들어 토요일 아침에 웨이코 까지 친구를 만나러 다녀왔다. 샤냐가 많이 불안해하고 무서했었는데 딸이 보러 가니 마음의 안정도 찾고 준비한 음식도 잘 먹고 피를 토했었는데 약도 잘 먹어서 마음이 한결 놓인다고 좋아했다. 그런데 부활절 주일 저녁에 다시 아프다고 전화가 와서 걱정을 하더니 그날 저녁에 자살 시도를 해서 경찰이 출동하고 병원에서 강제 입원을 시키고 외부인은 접견 금지 명령이 떨어졌다고 한다. 새벽녘에 딸이 전화로 소식을 듣고 딸은 무거운 마음으로 출근을 했다. 나도 그 전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