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가 진심으로 주님만 사랑하는가를 알 수 있는 좋은 길은, 나에게 있는 세상의 것들이 하나하나 사라져 갈 때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많을 때는 내가 주님만 사랑하는지를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주어진 것들이 하나하나 사라지고 잘라져 나갈 때, 진짜 주만 사랑하는 성도라면 세상 것이 사라진다고 해서 그 사랑이 흔들리거나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것으로 주님만 사랑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본문 13절에 보면 " 네가 어디에 사는지를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탄의 권좌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사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라고 말한다. 버가모 교회는 이미 순교자가 나왔을 정도로 로마에 의해 핍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