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탑을 쌓아 하나님보다 높아지려는 인간을 심판하시는 11 장 말씀은 너무나 잘 알려진 말씀이다. 그런데 오늘 묵상을 하며 요즘 대형교회가 지 교회 중심적으로 변하는 현상을 보며 어쩜 사람 마음속에 선으로 포장한 악이 교회에도 있는데 이 부분에서 교회 건축도 한몫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회에서 친하게 지내는 동생과 삶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동생에게 "넌 무슨 일을 제일 하고 싶어?"라고 물었더니 만약 하나님이 허락하신다면 장애우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더 이상 갈 곳이 없는걸 보며 그 청년 장애우들을 위하여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 싶다고 했다. 집에만 갇혀 있는 장애우들이 갈 곳이 없는데 그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주는 곳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했다. 왜 이런 일에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