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록하는 걸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이다.어릴 때는 일기를 썼고 성장하면서는 나의 감성을 기록했고 결혼하고서는 육아일기를 그리고 목회를 하면서는 기도 일기를 그리고 지금같이 묵상 일기를 쓰고 있다.의도치 않게 시작한 기록이지만 좋은 습관이라 생각한다.나의 글이 타인에게 위로를 건네거나 도전을 주기도 하지만 글을 쓰는 나에게도 위로를 건넬 때가 많기 때문이다.그리고 지금처럼 글로 사는 사람이 되었다.오늘 모세는 하나님께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사람들이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면 뭐라고 말할까요? 하고 묻는다.그때 하나님은 자신을 이렇게 설명하라 하신다."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이것처럼 하나님을 잘 표현한 설명이 없는 것 같다.그리고 하나님이 자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