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서 묵상할 때 가장 죄송하고 감사한 구절이 있다면 나에겐 6장 1절 말씀이다. 나는 오늘 14장까지 묵상하며 내일이 추수감사절이기도 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어제오늘 병원 스케줄이 많아서 분주했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이 힘든 이틀을 보내고 있기에 불안한 마음을 하나님은 이 시점에서 위로해 주시고 깨닫게 해주셨다. 나의 병은 고치지 못하는.. 흔히 불치병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 어제와 같이 뇌혈관 닥터를 만나는 날이면 항상 의사 선생님은 사형선고를 날리는 것처럼 말씀하기 때문이다. 남편은 애써 위로하려고도 하고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사실 내 마음은 많이 무너져 내린다. 어제는 다니엘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힘을 주시더니 오늘은 호세아서를 통해 큰 힘을 주셨다. 무엇보다도 어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