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배자

마태복음 11장에서 15장 묵상

차작가 2025. 5. 14. 08:24

천국의 비밀을 나에게 허락하심에 감사드린다.

이 땅에서도 천국을 미리 맛볼 수 있도록 나에게 날마다 말씀을 통해 깨달아 확장케 하신

그 크신 사랑을 감사드린다.

13:10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13:11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 되었나니

13:12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13:13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13:14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13:15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왜 비유로 말씀하십니까?"라고 질문하는 제자들에게 대답하신 말씀이다.

그 질문에 예수님은 영적인 깨달음이 있는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이 이해하게 되지만

마음이 닫힌 사람은 지금 가진 깨달음조차도 잃어버리게 된다고 답하신다.

닫은 마음은 진리를 받지도 보지도 듣지도 깨닫지도 못한다는 말씀이다.

영적인 무감각 상태를 이사야서를 통해 설명하시면서,

완악한 마음이 진리를 거부한다고 하며

오히려 진리를 듣고 회개하고 구원받을까 두려워하는 마음이라고 설명해 주신다.

이는 그들의 완고한 마음과 불순종을 비판하는 말씀이다.

그러나 제자들에게 허락된 천국의 비밀은 깨달을 수 있으므로 복된 자들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이어지는 천국 비유,

씨 뿌리는 잘 비유, 겨자씨 비유, 누룩 비유, 밭에 감추어진 보화 비유, 값진 진주 비유, 등을 말씀하시며

천국의 본질이 무엇인지 천국과 가치가 얼마가 큰지 그리고 가라지 비유에서 심판까지 말씀하신다.

모든 이들에게 허락되지 않은 천국은 깨닫는 자에게만 천국의 가치와 진리가 드러나는 것이다.

나는 오늘 이 천국 비유 뒤에 마지막 부분에서 깊은 감동이 받았다.

여러 천국 비유를 말씀하시고 단 뒤 예수님은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라고 물으신다.

그러자 제자들이 "네" 하고 대답한다.

나도 "네"라고 말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감동이었다.

13:51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13: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여기서 제자들을 예수님은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이라고 부르시는 걸 주목했다.

그리고 그 서기관은 마치 새것과 옛것을 곳간에서 내 오는 집주인 같다고 하신다.

서기관이란 구약에서 율법을 잘 아는 사람 그리고 율법을 가르치는 사람이다.

그리고 옛것이란 구약의 율법이고 새것이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된 복음이다.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는냐?라고 물으시는 것은

선지자들이 말한 율법이 어떻게 나와 연결되었는지 너희가 이해하느냐?라고 물으신 것이다.

그래서 나도 "네! 예수님" 하고 대답할 수 있다.

나에게 말씀을 깨달을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드렸다.

천국의 비밀은 구약에서 말한 예언의 성취이다.

예수님이 오시므로 율법과 복음이 하나로 연결됐다는 것과 그 중심에 제자들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도 제자로서 그 중심에 서 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시는 장면과 같다.

제자들은 율법도 잘 알고 예수님 자체가 복음임을 알기 때문이다.

제자들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주시는 장면인 것이다.

그분이 제자들에게 던지신 질문은 지금 이 순간 나에게도 던지고 있다.

천국의 비밀을 깨닫는 은혜를 내게 주신 것은,

예수님을 알지도 깨닫지도 못한 이들을 향해 파송하기 위함이었다 단지 나에게만 그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