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리 가기 전에 항상 앉고 싶은 좌석에 가서 몰래 사진을 찍어봤다.언젠가는 이 자리에 앉게 해 주세요~~~내 자리는 여기 ㅎㅎㅎ 그래도 감쏴합니다~라 트라비아타 시작!!내 인생에의 첫 오페라 공연을 보는 날이었다.형편상 맨 뒷좌석이었지만.. 이게 어딘가!!! 하는 마음이었다."라 트라비아타"는 몰라도 "축배의 노래"는 많은 사람들에게 불려 지는 노래이다.흥겨운 왈츠 곡이라 가끔 가수들도 잔들 높이 치켜드는 포즈를 하면서 이 노래를 부르곤 한다.나도 그 정도의 수준이다. 그런데 우연히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 정보가 올라와 "이게 뭐지?" 하고 들어가 보니 바로"라 트라비아타"였다.이건 이번 달 허리를 졸라 매더라도 보고 싶기에 축배의 노래를 불러 보여주며 남편에게 가자고 하니 "아~ 그 노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