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압살롬과의 전쟁이 끝나고 다윗은 예루살렘으로의 귀환을 준비한다. "다윗이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되 너희들은 유다 장로들에게 말해서 온 이스라엘이 왕궁으로 왕을 모셔오자는 말이 왕께 들렸거늘 어째서 왕을 궁으로 모시는 일에 나중이 되느냐"라고 말했다. 그리고 압살롬을 따랐던 아마샤를 포용하고 요압을 이어서 지휘관을 삼는다. 앞 장에 다윗이 압살롬을 죽이지 말라고 했지만 요압은 압살롬을 죽였고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다윗을 향해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만약 성문 앞에 나오지 않으면 오늘 밤에 한 사람도 왕과 함께 머물지 아니할 것이라며 크게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다윗은 압살롬을 죽인 요압을 경계하고 처음으로 자신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군사들을 데리고 나갈 수 있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