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생활

떡 샀어요 떡~

차작가 2024. 4. 16. 11:06

인천 떡 집이라 인천에서 오신 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필라에서 오신 분이라고 ㅎㅎ

떡 3개 사면 할인해 주신다고 해서 3개 샀음

송편이 맛있다고 하시길래^^

코마트 이곳에서 한인 커뮤니티가 시작이 됐다고 하셨어요^^

일주일에 한번은 빵 먹는 날로 정하고 매주 빵집을 드나들다가 이번 주는 떡으로 한번 바꿔 봤다.

떡도 좋아하고 빵도 좋아하니  일주일은 두 번은 탄수화물 과잉섭취가 되서

아무래도 한주는 떡 한주는 빵 이런 식으로 건강도 챙기고 그나마 먹는 간식은 빵과 떡이니 이런 룰로 치팅데이를 계획했다.

집에 오는 길에 달 사람 닷컴에 떡집을 검색하니 인천 떡집이 맨 위에 있기에 전화를 하니

시온 마켓 내에 하나 있고 코마트에도 있다고 하셨다.

코마트가 더 가까워서 처음 가게 됐는데 코마트가 은근 매력이 있었다.

아마도 한인 상권이 여기서부터 시작한 것 같아 보였다.

자그마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정감 있는 한인 커뮤니티였다.

식당도 있고 식료품 슈퍼마켓 같은 것도 있고

중요한 떡집이 있었다.

목적은 술떡과 인절미를  사는 거였는데 술떡은 만들지 않는다고 하셨다.

식료품 가게 안에 제품화되어 나오는 게 있다고는 하셨다.

나는 오늘 만든 떡을 먹어야겠기에 술떡은 포기하고 떡 세 개와 강정을 하나 샀다

떡은 3개 사면 할인해 주신다고 하셔서 추가로 하나 더 샀다.

코마트가 처음이라 신기해하니 이사 온 게 티가 나는지 어디서 오셨냐고 물으셔서 필라에서 왔다고 하니

인천 떡집 사장님도 필라에서 이사 온 지 6년 되신다고 하셨다.

이런 우연이~ 여러분 인천 떡집 사장님 인천 분이 아니고 필라 분이랍니다^^

사장님을 직접 만나게 되면 아는 분 이름이 꽤 나올듯싶다.

이사 온 지 얼마 안 됐다는 걸 옆집 정수기 사장님이 들으시고

홍보물을 가져오셔서 열심히 정수기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갑자기 사 드릴 수는 없지만 정수기 사장님도 번창하셔요~파이팅!

이야기하다 보니 읍내 시장 같기도 한 코마트 매력이 있어 장날에 한번씩은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