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생활

Dallas Street Markets 다녀왔어요~

차작가 2024. 4. 15. 12:40

달라스는 시티도 아주 깨끗하고 간간이 경찰도 많이 보여서 마음이 놓였어요.

face oil 득템했습니다~

딸은 향수를 3개나 샀답니다.

딸이 사준 선물^^

달라스 시티 구경 간 김에 Street Markets에서 쇼핑을 했다.

달라스에 사시는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타 주에서 이사 오신 분들은 달라스 시티를 보면 깜짝 놀란다.

우선 깨끗하고 쓰레기가 길거리에 나와 있지 않다는 것!

그다음엔 거리에 홈리스 피플들이 많지 않다는 것!

그리고 거리에 낙서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거리를 돌아다녀도 안전한 곳에 있다는 안도감을 준다.

언제나 가도 거리가 활기차고 깨끗하고 자동차 경적소리가 없어 불안하지 않아 좋다.

오랜만에 딸이랑 행사에 참여하고 점심으로 맛있는 피자도 먹고 천천히 걸어서 Street Markets에서 이것저것 둘러봤다.

뭘 살 마음은 없었는데 딸이 두바이에서 온 향수가 좋다며 향수 파는 곳에서 이 향수 저 향수 냄새를 맡고 시간을 보냈다.

"너 진짜 살거니? " 했더니 진심이었다.

진짜 살 마음이 있다길래 왜 이게 필요해? 하고 물었더니

두바이 향수가 품질이 좋다고 하면서 친구가 두바이 갔다 와서 작은 향수를 선물로 줬는데

향기가 오래가고 가격도 아주 저렴하다고 설명을 했다.

난 향수를 안 쓰니 모르지만 그들만의 세계가 있나 보다.

3병이나 사니 할인도 해 주고 샘플도 주고 주인은 신이 났다.

엄마도 뭐 하나 사주고 싶다고 하길래!!!

이 멘트가 나오면 여러분 덥석 받으셔요! 이건 꼭 그렇게 하셔요^^

뭐 필요 없다느니 돈 아깝다느니 그런 말은 넣어두셔요.^^

바로 "엄마 face oil" 했다.

필요 없었지만 겨울엔 필요할 것 같아서^^

소상인들이 도시 한가운데 텐트를 치고 작은 사업을 하는 걸 보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엄마도 열심히 수채화 연습해서 그림 팔까?" 했더니 엄마는 할 수 있을 거라고 용기를 준다.

이참에 그림 그려서 아프리카에 우물 하나 팔까요!

어쨌거나 주말에 야무지게 시간을 잘 사용하고 추억도 많이 만들고 선물도 하나 들고 왔다.

명품! NO NO~ 소상인들 돕는 게 내 인생의 명품보단 나은 것 같으니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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