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묵상

손바닥 묵상 2 - 호세아 1장에서 6장 묵상

차작가 2024. 5. 24. 10:47

하나님의 구원은 긍휼하심으로 인한다는 말씀이 호세아의 딸 로루하마 이름에서 나온다.

호세아는 이방신과 간음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삶으로 외치는 선지자이다.

음란한 고멜이라는 여인과 결혼을 해 낳은 아들의 이름이 이스라엘인데 그 이름의 뜻은 "이스라엘 족속의 나라를 폐할 것임이니라"이다.

다음엔 딸을 낳는데 딸의 이름이 로루하마 라고 부른다 그 이름의 뜻은 "이스라엘 족속을 긍휼히 여겨서 용서하지 않을 것임이니라"이다.

즉 긍휼히 여겨서 용서하지 않고 그 나라를 폐할 것이라는 것이다.

1:7 그러나 내가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 구원하겠고

활과 칼이나 전쟁이나 말과 마병으로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어기시기 때문에 심판하신다는 뜻이다.

긍휼히 여기시기 때문에 자신의 자녀가 고난을 겪더라도 전쟁이나 말이나 마병으로 구원하지 않으시고 내버려두신다는 의미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힘든 가운데 내버려둬 고난의 시간을 겪게 하심으로 우릴 연단시키시고 정결케 하신다.

고난은 모두 긍휼하심으로 시작되었다는 걸 알았다.

성경을 읽으면서 "로루하마"라는 이름이 용서하지 않겠다는 것으로만 이해를 했는데

긍휼히 여겨서라는 단어를 생각 없이 지나치고 말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든다면 경제적인 고난이라면 한방에 해결해 주실 수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 여기셔서

그런 고난을 통해 우리가 깨닫길 원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고난을 당할 때 긍휼로 출발한 고난임을 안다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에게는 큰 깨달음의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