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장에서 보면 거룩한 구역을 나누는 말씀이 나온다.
땅을 나누어 기업을 삼을 때는 어떻게 구별해야 하는지 성소에 속할 땅은 반듯하게 하여 구별하고
성소에 수종 드는 제사장이 주거하는 땅을 구별하고 레위 사람들을 위해 땅을 구별해서 그 땅 주변에 20마을을 세우게 하고 왕을 위해 땅을 구별해
그들의 기업이 되게 해서 왕이 자신의 힘으로 백성의 땅을 압제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설명하는 구절이 나와 있다.
45:1 너희는 제비 뽑아 땅을 나누어 기업으로 삼을 때에 한 구역을 거룩한 땅으로 삼아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 지니 그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는 만 척이라 그 구역 안 전부가 거룩하리라
45:2 그 중에서 성소에 속할 땅은 길이가 오백 척이요 너비가 오백 척이니 네모가 반듯하며
그 외에 사방 쉰 척으로 전원이 되게 하되
45:3 이 측량한 가운데에서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을 너비는 만 척을 측량하고
그 안에 성소를 둘지니 지극히 거룩한 곳이요
45:4 그 곳은 성소에서 수종드는 제사장들 곧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서 수종드는 자들에게 주는 거룩한 땅이니
그들이 집을 지을 땅이며 성소를 위한 거룩한 곳이라
45:8 이 땅을 왕에게 돌려 이스라엘 가운데에 기업으로 삼게 하면
나의 왕들이 다시는 내 백성을 압제하지 아니하리라 그 나머지 땅은 이스라엘 족속에게 그 지파대로 줄지니라
이 말씀을 읽으며 가장 많이 두드러지는 단어가 "구별"과"거룩하니라"이다.
말씀 전체가 하나님 중심으로 나누는 걸 볼 수 있었다.
왜냐하면 땅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특별히 성소를 구별하여 거룩하게 나누고 왕이 백성들을 압제하지 못하게 따로 왕의 몫으로 지정하는 것 등을 볼 때
지금과는 사뭇 다른 하나님의 분배하심을 볼 수 있어서 은혜가 되었다.
내 삶에서 거룩하게 구별해 드려야 하는 것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그전에 이 땅에서의 삶에서 주어지는 모든 것은 하나님 것이라는 고백을 먼저 해야 된다.
즉 모든 것은 하나님 것인데 하나님이 나에게 임의로 사용하는 영역과 침범하지 않아야 할 영역을 구별하는 것이다.
이것을 우선 분명히 알 때 나는 마치 왕이 자신의 힘으로 백성들의 것을 빼앗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고
하나님의 원칙을 순종하게 되는 것이다.
땅은 아직 분배 받지 않아 나는 모르겠지만
영적인 부분에서 나에게 허락하신 것은 잘 알고 있다.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을 주고 기도가 필요한 지체 등을 위해 기도하고 힘써 섬기는 것이다.
이것을 하지 않는 것은 구별해서 주신 땅을 벗어나는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하지 않아야 할 불순종의 삶은 거룩하게 구별하신 땅의 삶을 벗어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많은 부분에서 구별된 삶을 살지 못하고 구역을 벗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때로는 내 욕심으로 백성들을 땅을 압제하는 것처럼 행하진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많은 부분에서 하나님 의도를 벗어나 내 생각대로 하는 부분이 많음을 깨닫게 하셨다.
이 땅에서 거룩하게 구별해 우리를 세우시고
또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본받아 살기 원하셔서 땅까지 구별해 살게 하시는 하나님의 의도가 있다.
구별됨이 없음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걸 깨닫기 원하시는 걸 아닐까 생각한다.
"구별과 거룩하리라가" 내 삶에 아루어 지길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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