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묵상

손바닥 묵상 2 - 에스겔 21장에서 30장 묵상

차작가 2024. 5. 18. 12:48

어제는 정말 기쁜 날이었다.

하나님은 억울한 자 압제당하는 자의 고통을 들으시고 악인을 심판하신다는게 바로 이런 것라는 생각이 든 날이었다.

4년넘게 기도하는 학생이 있었다.

그 아이는 아주 힘든 일을 겪고 그 트라우마로 여러번 자실시도를 한 학생이다.

그 학생을 두고 가정 예배 때도 기도하고 개인적인 기도시간에도 여전히 기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다시 한번 차에 불을 질러 자살 시도를 했었다.

다행이 빨리 발견이 되어서 화상은 입지 않았지만 폐의 70%가 망가져 아직도 치료중에 있다.

그리고 정신과 병동에 있게 되어서 학교도 아직도 졸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7년동안 학교생활과 일을 겸해 하며 또 병원 치료도 받으며 공부하다보니 졸업을 하지 못했었다.

그런던중 마지막 졸업 시험을 압두고 벌이진 일이었다.

그리고 얼마전에 다시 한번 술을 마시고 경찰서로 가서 하루 구금이 되었었다.

다시 또 울며 전화를 왔는데 딸이 단호하게 그 아이를 케어하며 무사히 집에 가게 했다.

그게 불과 며칠전 일이다.

그런데 어제 그동안 일상생활을 못할정도로 우울증이 심했었는데...

4년전 트라우마를 가져와 자살을 여러번 시도한 사건이 승소해서 드디어 법이 그 학생의 손을 들어줘서 30억이라는 손해 배상을 받게 되었다.

그 학생은 명백한 피해자 였는데 아무도 힘없는 학생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었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따돌림을 당하고 소속된 단체에서도 제적되었다.

가해자는 힘과 돈이 있는 그런 사람이었다.

유명한 변호사를 쓰고 그 학생을 압박했지만 결국 정의가 이루어졌다.

울면서 통화하길래 다시 자살 시도를 한 줄 알고 너무 마음을 졸였는데 기쁨의 눈물이었다.

딸이 "내가 정의는 결국 이긴다고 했지! 너 다시는 죽을려고 하지마라 죽었으면 이걸 못 보잖아!" 했다.

그 학생은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잇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고 고백했다.

얼마나 감사한지....

그동안 병원비며.. 경제적으로도 어려워 힘들게 공부를 해서 엄청난 빚이 있는데

모든 빚을 청산하고 이제서야 편하게 공부에 집중할수 있게 된것이다.

마지막 시험만 남은 과정에서 자살 시도를 했기에 할수 없이 다시 일년을 기다려 시험을 봐야하는데..

학비가 생겼고 모든 병원비도 해결이 되어 참 감사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치료를 받을수 잇는 돈이 생긴 것이다.

25:15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블레셋 사람이 옛날부터 미워하여 멸시하는 마음으로

원수를 갚아 진멸하고자 하였도다

25:1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블레셋 사람 위에 손을 펴서 그렛 사람을 끊으며

해변에 남은 자를 진멸하되

25:17 분노의 책벌로 내 원수를 그들에게 크게 갚으리라 내가 그들에게 원수를 갚은즉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하시니라

에돔과 블레셋은 오랫동안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나라였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죄를 지어 하나님은 그 주변 나라인 블레셋과 에돔을 사용하셔서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신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지나치게 압박한 죄를 기억하셨고 그들의 죄를 심판하신다.

4년 이상 소송을 끌며 많은 고통을 당한 아이를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에 이루심을 어제 문제 해결을 보며 나는 확실하게 알수 있었다.

오랫 동안 기도한 문제가 해결됨을 감사하고 그 아이가 위로를 받고 힘을내서 졸업도 하고

사회생활을 정상적으로 잘 할수 있길 끝까지 기도해야겠다.

이 일로 무엇보다 그 아이가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경험했길 간절히 바란다.

이제 하나님을 만난 아이라 믿음이 흔들리고 왜 자신에게 이런 고난을 주셨는지 납득이 되지 않고 인생이 혼란스러운 그 아이가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은 정의롭고 공의로우신 분임을 경험한 사건이 되었길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악인도 하나님이 여호와이신줄 알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