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에서 아.. 이건 아닌데~ 했지만 반전이 있었다는 ^^이러려고 온건 아니고 바닷가를 걷고 싶어서 왔지만 나름 괜찮은 여행이었습니다~6 Flag에서도 놀이 기구 타는 걸 시시하게 생각하는 남편이지만 온 김에 실컷 타 보려고 손목에 파란색 띠를 거는 모습입니다~남편 놀러 보내고 전 그림이나 그리려다가 기차를 보고 아이들 타던 시절이 생각이 나서남편 놀고 오면 같이 타려고 자리를 잡았습니다~애들 어릴 때 생각하며 한번 타 보고 여유롭게 걷기로 했습니다.길지도 짧지도 않은 딱 적당한 거리라 마음에 들었어요. 바다 위에 보드가 깔려 있어서 모래사장을 밟는 즐거움은 없었지만 현실적으로 걷기도 좋고 힘도 들지 않아 좋았어요^^바다도 우리를 반기는지 날씨도 화창하고 바람도 불어주니 가을 분위기 만끽했습니다~남편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