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를 마치며 마지막으로 주신 말씀은 하나님은 거룩하신데 통회하고 겸손한 자와 함께 하시며
하나님은 끝까지 노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우리의 영과 혼이 피곤할까 염려하는 마음이라는 말씀이었다.
이 말씀은 내가 늘 불안과 싸우는 영적 전쟁 가운데 있다는 걸 아신다는 의미로 다가왔다.
그리고 겸손하면 거룩한 하나님이 내 곁에 계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었다.
57:14 그가 말하기를 돋우고 돋우어 길을 수축하여 내 백성의 길에서 거치는 것을 제하여 버리라 하리라
57:15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57:16 내가 영원히 다투지 아니하며 내가 끊임없이 노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지은 그의 영과 혼이 내 앞에서 피곤할까 함이라
우리는 은혜의 세계에 살아가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수축하시고 돋우시고 또 돋우어 길에 거치는 것은 치우시고
불안하고 힘든 세상에서 반석과 같은 길을 예비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그런 하나님 자신은 거룩하다고 하신다.
그 거룩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은 겸손히 회개하며 통회하는 사람이다.
통회하는 자 겸손한 자는 거룩한 하나님의 영역 안에 사는 것이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겸손하게 회개할 때 잘잘못을 꼬치 꼬치 따지지 않으시고 다투기를 멈추시고
우리를 돌아 보시며 회복시켜 주신다.
왜냐하면 우리의 영과 혼이 피곤함을 아시기 때문이다.
영적 전쟁으로 인해 우리는 평온함이 없고 하나님의 길이 아니라 우리의 길로 걸어 다니기 쉽다.
평강이 사라진 세상은 진흙과 더러움이 있는 악의 길, 바다처럼 요동치는 삶이다.
그래서 23절에는 "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다.
겸손히 회개하면 우리의 피곤한 영혼을 하나님이 만져 주신다.
우리의 영적 피로를 아시고 더 이상 묻지도 따지지도 않으시고 노하지 않으시고 단 한 번의 무릎 꿇음으로
소생 시켜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하나님이 매일의 삶 속에서 나를 겸손히 통회의 자리로 이끄셔서 평강 가운데 살게 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나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셔서 소생 시켜 주시길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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