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묵상

손바닥 묵상 3 - 이사야서 11장에서 20장 묵상

차작가 2024. 10. 29. 10:01

참 잘 아는 말씀인데도 잘 사용하지 않은 말씀..

힘들 땐 힘내라고 주신 말씀이지만 정작 기억하지 못하는 말씀 중의 하나가

이사야서 16장 19절에서 21절 말씀인 것 같다.

16:19 여호와 나의 힘, 나의 요새, 환난 날의 피난처시여 민족들이 땅 끝에서 주께 이르러 말하기를

우리 조상들의 계승한 바는 허망하고 거짓되고 무익한 것뿐이라

16:20 사람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하리이다

16: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이번에 그들에게 내 손과 내 능력을 알려서

그들로 내 이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이스라엘의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

그들의 죄가 얼마나 큰지 우상으로 온 땅을 더럽혔다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을 버린 이스라엘은 그들의 손으로 만든 우상들을 땅에 가득하게 했다.

자신의 나라의 심판을 외치는 외로운 예레미야 선지자는 조롱거리가 되었다.

20:7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 사 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20:8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파멸과 멸망을 선포하므로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 거리가 됨이니이다

20: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조롱거리가 되고 협박을 받고 매를 맞기도 한 예레미야 선지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언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다시는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 골수에 사무 치고 답답해 견딜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예레미야는 하나님만이 자신의 힘이오 요새며 환난 날의 피난처 심을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조상 때부터 우상숭배로 하나님을 버렸으므로 임한 심판은 피할 길이 없지만

하나님은 예레미야의 예언을 통해 심판을 이루심을 보며 그들이 믿었던 것들은 허망한 것이고 무익한 것이며

신이 아님을 알게 해 오직 하나님 자신만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겠다고 하신다.

세상은 다 예레미야를 버려도 하나님만 안 버리면 된다는 고백인 것이다.

왜냐하면 오직 하나님만이 신이시며 자신을 도울 방패와 요새와 피난처이시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나에게도 힘이며 능력이다.

이 말씀을 마음의 병을 앓을 때 기억하며 선포했더라면 진심으로 믿었다면

피난처 되신 하나님을 만나서 세상 두러울 게 없는 삶을 살았을 것이다.

경험으로 안 말씀의 능력을 내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적용하길 기도드린다.

내 힘으로 할 수 없으나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하셔서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길 기도드린다.

매일매일 전쟁 같은 나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요새시며 나의 힘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 되심을 경험하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