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묵상

손바닥 묵상 3 - 예레미야 21장에서 30장 묵상

차작가 2024. 10. 29. 10:02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 한 지 35년 정도 지나면서 돌이켜 보면

옛날 목사님들이 강대상에서 설교하시는 내용 중에 아주 엉터리 설교도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가끔 그런 설교를 들을 때가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믿음 생활을 잘 해 왔고 지금은 하나님의 말씀인지 인간의 말인지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다는 건 참 은혜이다.

그것은 좋은 설교를 들은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매일 성경을 꾸준히 읽고 성경 공부하는 곳에 참여해 배워서 이기도 하다.

이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길이 옳은 길인지 잘못된 길인지 끝까지 기 봐야 아는 것보다 바른길을 가고 있는지 늘 점검하는 자세가

신앙생활을 건강하게 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다.

23:14 내가 예루살렘 선지자들 가운데도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그들은 간음을 행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을 행하는 자의 손을 강하게 하여 사람으로 그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하였은즉

그들은 다 내 앞에서 소돔과 다름이 없고 그 주민은 고모라와 다름이 없느니라

23:15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선지자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리니 이는 사악이 예루살렘 선지자들로부터 나와서

온 땅에 퍼짐이라 하시니라

23:1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그들은 너희에게 헛된 것을 가르치나니 그들이 말한 묵시는 자기 마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라

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경고 심판을 말하고 있는 23장에는 얼마나 이 죄가 중한지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간음한 여인으로 비유하며 다른 사람의 영혼도 간음한 것과 같이

소돔과 고모라 같게 하겠다고 말씀하고 있다.

"악을 행하는 자의 손을 강하게 하여 사람으로 그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하였은즉.."

결국은 돌이킴이 없이 심판을 하겠다는 경고이다.

그들의 말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들의 말은 거짓이고 독이며 결국은 사악한 독이 예루살렘에 뿐만 아니라 온 땅에 퍼진다고 말한다.

그러니 말씀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소돔과 고모라처럼 버려진 심판 받는 땅에 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진리를 바로 알아야 한다.

23:27 그들이 서로 꿈 꾼 것을 말하니 그 생각인즉 그들의 조상들이 바알로 말미암아 내 이름을 잊어버린 것 같이

내 백성으로 내 이름을 잊게 하려 함이로다

23:2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꿈을 꾼 선지자는 꿈을 말할 것이요 내 말을 받은 자는 성실함으로

내 말을 말할 것이라 겨가 어찌 알곡과 같겠느냐

그들은 인간의 말을 하지만 하나님 말씀을 바르게 전하는 선지자는 성실함으로 말할 것이니라 하며

이것은 겨와 알곡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씀한다.

사람의 말은 입에 달아 인간은 그 말에 현혹되기 쉽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은 성실함이다.

왜냐하면 하나님 자체가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이루시고 그 성실함으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늘 새로운 말씀... 요즘처럼 말씀이 풍요로운 시대가 없는 것 같다.

유튜브만 보더 라도 하루에도 수백 개의 말씀이 업데이트되고 있는 세상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검증되지 않은 말씀을 함부로 취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 말씀은 바람에 쉽게 날아가는 겨와 달리 알곡과 같아서 성실한 삶으로 말씀이 진리임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말씀과 삶 균형을 이루는 성실함이 우리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듣는 설교도 중요하지만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이 귀한 시대이기에 나는 이 성실함을 놓치지 않길 소원한다.

풍성한 은혜의 자리.. 성실함으로 나에게 주시는 은혜의 말씀의 묵상 시간 이 시간이 나를 거짓과 진리를 분별하게 만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