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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에요~

차작가 2024. 12. 24. 11:23

처음 가본 한인 식당^^

무난한 파전 ....

나는 아귀 지리 오랜만에 만난 이웃은 순두부찌개 남편은 오징어볶음 그리고 파전

한우리에 와서 3달 동안 교육받을 때 함께 한 제임스딘님^^ (제가 만든 닉네임입니다~)

8월에 3시간 거리 도시로 이사를 가셔서 못 만났었는데 달라스에 오신다고 해서 같이 밥을 먹었다.

항상 내가 앉는 자리 뒤에 앉으셨는데 교회 갈 때마다 뒤를 돌아보면 생각이 나는 사람이다.

이사 가는 날 같이 밥 먹고 싶었는데 그냥 가시는 바람에 서운했었는데

이렇게라도 연락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이사 간 곳에 잘 적응하시고 잘 지내신다니 너무 다행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살지만 이렇게 모든 것에 솔직하고 날것인 사람이 처음이었다.

그래서 항상 기억에 남았었다.

맛있는 걸 대접하고 싶었는데 제임스딘님의 스케줄이 너무 촘촘해서 캐럴튼 근처밖에 갈 수가 없었다.

한인 식당이 많이 없는 지역에 사셔서 한국 음식이 나을 것 같아 찌짐이로 갔다.

순두부, 오징어볶음, 아구지리 그리고 파전을 시켰는데

오랜만이라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져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이렇게 순수하고 솔직한 사람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일 또 계획하는 일에 복을 주시길 기도한다.

그리고 거짓 없는 솔직한 마음을 그대로 이어가셨으면 좋겠다.

더 좋은 걸 담는 질그릇이 되길 소망한다.

다음에 달라스를 방문할 때는 우리가 기대하는 일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건강하시고 평안을 빕니다 제임스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