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배자

신명기 25장에서 34장 묵상

차작가 2025. 1. 24. 10:31

학생들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그리고 중간중간 퀴즈가 있어서 현재 공부하고 있는 과정을 바르게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을 받는다.

그래야 실력도 늘고 배우는 것에 있어서도 완전히 이해하고 재미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앙생활도 비슷한 것 같다.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바르게 세상에서 적용하고 기도하며 하루를 돌아보고

바르게 적용하고 살았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다 보면 더 깊은 묵상을 하게 되고 하나님 마음을 더 알게 되는 것 같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고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고 40년 광야 시간을 보내는 과정은 하나님이 주신 율법에 순종하는 연습 시간이었다.

그리고 어느덧 모압 땅에서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율법을 실제적으로 적용하는 부분을 남겨 두고 있다.

모압 땅에서 모세가 백성들에게 말할 때는 출애굽 일세대의 작은 무리와 출애굽을 모르고 듣고만 자란 2 세대가 함께 있었다.

그들은 4절 말씀처럼 눈과 귀와 마음이 하나님을 깨닫지 못하는 세대였다.

29:4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그리고 현제 우리도 초청하신 것이다.

29:14 내가 이 언약과 맹세를 너희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29:15 오늘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 서 있는 자와

오늘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한 자에게까지 이니

율법은 참 간단하다.

29:9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고 행하는 것이다.

그리하면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 결코 떠나지 않으시며 우리에게 약속한 복을 주신다.

그런데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도 않고 심지어 하나님을 비방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잘 되고

아무런 어려움 없이 사는 걸 많이 본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광야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며 근동 나라들 백성들의 삶을 보며

왜 저런 민족들은 평안하게 자기의 나라를 이루고 고생하지 않고 살게 하나.... 왜 내 버려 두실까!

그런데 왜 우리는 나라도 없이 40년을 떠돌아다니며 살까? 하는 의구심이 가졌을는지도 모른다.

그런 그들에게 또 나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29:5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게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29:6 너희에게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것처럼 너도 인도하신다고 말씀한다.

그 당시는 막연했지만 분명히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셨다.

그 하나님은 지금 나와도 함께 하신다.

내가 모두 이해할 수는 없을지라도...

29:29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은 너무나 많다.

애굽을 심판하시고 우상을 섬기던 사람들을 벌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하나님은 살아있구나!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하신 말씀은 이루시구나! 하지만 삼판도 하나님의 때가 있다.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기도 하고 내 때에는 못 볼 경우도 있다.

그래서 감추어져 있는 것은 우리의 영역이 아니다.

하나님께 속한 영역이다.

우리는 율법의 약속만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드러나 있는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행하는 게 하나님의 뜻이다.

열심히 살아도 가난할 수 있다.

잘못을 하지 않아도 병들 수 있고 병을 위해 기도해도 고침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이 모든 이해할 수 없는 감추어진 것에 마음을 두면 낙망하게 된다.

하나님은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라 신다.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신 약속하셨다.

하나님을 직접 경험한 나 그리고 듣고 자란 세우리 자녀 세대 그리고 앞으로의 세대까지 초청하시며

하나님께 속한 감추어져 있는 것들은

하나님께 맡기고 오직 우리에게 허락하신 약속의 말씀을 따르라는 당부의 말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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