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배자

민수기 31장에서 36장 묵상

차작가 2025. 1. 21. 09:43

세상엔 완전한 범죄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길게 살아 보진 않았지만 나는 이 말에 동의한다.

누구라고 특정 지어 말할 순 없지만 TV에 온 가족을 다 소개하고 인지도가 제일 높은 시점에서

그 사람이 과거에 저지른 잘못이 까발려져 나락으로 떨어지는 걸 많이 본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의 죄가 완전히 차길 기다렸다가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있을 때

그 죄가 드러나게 하는 방법으로 심판하시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 "너희 죄가 반드시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라는 말씀은 의미심장한 경고의 말씀이었다.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의 반이 가나안을 정복을 앞두고 요단강을 건너야 하는데

갑자기 목축하기 좋아 보이는 야셀땅과 길르앗 땅에 머물게 해 달라고 모세에게 말한다.

그리고 그들은 전쟁을 완전히 끝낼 때까지 선두에 서서 전쟁을 임할 것임을 맹세한다.

이 의견은 받아들여지고 그들은 약속을 지켰다.

전쟁을 끝내고 요단강 건너편으로 돌아간 후 벧엘에 제단을 쌓는 일이 생긴다.

그 사건으로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가 벧엘로 모여 이 일로 동족을 치려는 일이 있었으나

후손들에게 요단강 건너편에 있지만 우리는 한 백성임을 상징적으로 알려주고자 한 것임을 알고 오해가 풀리는 일이 생긴다.

이스라엘은 한 백성 한재단을 중시하고 반드시 지켜야 할 율법이므로 이 벧엘에 재단을 쌓는 것은 그만큼 위험한 것이었다.

그러나 결국은 벧엘은 우상의 성지가 되고 말았다.

그렇게 되는 걸 보면 결국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함께 가나안으로 들어가 정복하고 그곳에 함께 머무르는 게 옳았다.

그랬더라면 북쪽으로 더 영토를 넓혀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처럼 보기에 좋았던 것이 올무가 되는 걸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지키는 게 우리에게 유익하다는 생각이 든다.

32:20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만일 이 일을 행하여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서 싸우되

32:21 너희가 다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를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고

32:22 그 땅이 여호와 앞에 복종하게 하시기까지 싸우면 여호와 앞에서나 이스라엘 앞에서나 무죄하여 돌아오겠고

이 땅은 여호와 앞에서 너희의 소유가 되리라마는

32:23 너희가 만일 그같이 아니하면 여호와께 범죄함이니 너희 죄가 반드시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

23절 "너희 죄가 반드시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라는 말씀은 공동 번역에서 보면" 그 죄가 너희 덜미를 잡으리라"라고 쓰여 있다.

죄는 반드시 죄를 지은 사람을 잡는다는 것이다.

마치 덫처럼 감춰져 있지만 스스로 그 덫에 걸려들고 만다는 것이다.

죄란 끝까지 죄를 지은 사람을 쫓아간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칙이다.

그래서 우린 창세기 4장 7절 말씀처럼

4: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선을 행하는 것으로 죄를 이기는 방법이 택해야 한다.

죄를 지으려는 마음이 들어오는 순간 죄는 끝까지 나를 쫓아올 거라는 걸 기억하고

그 순간 선을 택하는 것이 우리가 살 길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

이것만이 죄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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