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생활

Everything Madeleine 카페

차작가 2025. 2. 24. 13:55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한번 와 봤습니다~~

오~~ 너무 예쁘잖아요~~고르기 힘들었습니다.^^

조기~~~ 보이시나요! 힘들게 고른 앙증맞은 Madeleine^^

짜잔~~ 이렇게 비싼 Madeleine는 처음입니다.

Everything Madeleine 카페는 케럴튼 다운타운에 있는 아주아주 작은 카페입니다.

의자에 앉아서 먹는 건 불가능하고요~ 오직 픽업만 할 수 있는 손바닥만 한 카페이지만 ^^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항상 동생이 사주는 걸 먹기만 하다가 "나$60 들고나왔다! 이 안에서는 다 사 줄 수 있어!"

하며 어디로 갈까 하고 조카에게 물으니 이곳을 이야기했답니다.

부끄러움이 많아 자기가 먹고 싶다는 말은 잘 하지 않지만 다나가 좋아하는데 하면 이젠 눈치를 챕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진짜 비싼 값은 하더라고요.

정말 맛있었어요. 몇 불 더 주고 그냥 전 이거 하나 먹는 걸 선택하겠습니다.

고를 때는 점심 먹고 난 후라 배가 불러 안 먹고 나중에 집에 와서 먹었는데

깜짝 놀랐어요.

도대체 무슨 짖을 한 걸까요?

이왕 먹는 거 맛있는 거 하나 먹는 게 났겠지요.^^

진짜 맛보고 싶은 건 이미 다 팔려서 맛을 보진 못했지만 제가 먹은 것보다 훨씬 맛있었으니 품절이 됐겠지요.^^

케럴튼 다운타운도 아기자기하고 둘러보니 중앙엔 벤치도 많아 앉아서 먹고 구경해도 좋을 듯합니다.

지난번에 커피 마시러 간 카페도 있고 산책 겸 한번 다시 오고 싶었습니다.

은근 매력 넘치는 다운타운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