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회복은 나의 회복의 메시지이기도 했다.
남 유다는 히스기야 왕 때 예루살렘 성을 지키고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앗수르로 부터 지켜주셨다고 믿었다.
그래서 그들은 예루살렘 성을 안전한 가마로 생각해 그 안에 있으면 멸망 당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생각은 달랐다.
이건 당연한 결과이다.
히스기야 왕 때는 이사야 선지자와 왕과 모든 백성들이 한마음으로 금식하며 기도했고
지금은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의 심판임을 말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은 듣지 않는 백성들을 심판하시고
남은 자를 두셔서 70년 포로 생활 뒤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떠나라 이곳에 있지 마라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이라는 곳에 갇혀 있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있는 곳에 함께 하시고
그들을 70년 뒤에 다시 예루살렘 성으로 인도하시겠단 말을 그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말씀을 묵상하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땅에서 우리의 삶은 바벨론 포로 기간처럼 정해져 있다.
그리고 이 땅의 삶은 죄와 싸우는 포로의 삶과도 같다.
그러기에 우리의 삶은 언젠가는 뿌리가 뽑히듯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우리에게 잠시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성소가 되어 주셔서 함께 하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영원한 성소로 나를 옮기시고 다시 심으시는 게 아닐까....
그래서 이스라엘의 회복이 우리의 회복이 되는 것이다,
11:16 그런즉 너는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비록 그들을 멀리 이방인 가운데로 쫓아내어
여러 나라에 흩었으나 그들이 도달한 나라들에서 내가 잠깐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11:17 너는 또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만민 가운데에서 모으며
너희를 흩은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모아 내고 이스라엘 땅을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다 하라
11:18 그들이 그리로 가서 그 가운데의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것을 제거하여 버릴지라
11:19 내가 그들에게 한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11:20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흩으시나 그곳에서 성소가 되어 주시겠다는 말씀이다.
마치 이 땅의 고된 삶은 잠깐이지만 그 잠깐의 삶에서도 나는 너의 성소가 되어 줄게!라고 하시는 듯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 70년을 채우고 난 뒤
여러 나라 가운데서 모으시고 다시 이스라엘 땅을 너희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마치 나에게 네 삶이 끝나면 하나님 나라에 살게 인도하시겠다는 말씀처럼 다가왔다.
그러니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만을 온전히 섬기라고 말씀하신다.
그러기 위해선 내 마음에 하나님 말씀이 뿌리내리지 못하게 하는 돌 같은 마음을 버려야 한다.
그 일을 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새영... 성령님이시다.
그분만이 돌 같은 나의 마음을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꾸어 주실 수 있다.
그럴 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있고 진정한 하나님 백성이 될 수 있다.
이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미리 맛보게 하시기 위해서는 새영이 필요하다.
그럴 때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수 있는 힘을 얻는다.
나를 이곳에 보내는 신 목적은 영원한 나의 집으로 옮기시기 위한 과정이라는 생각에 감사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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