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인치심을 받은 자들이 각 나라에서 나아오는 장면은 가히 경이롭지 않을 수가 없다.
그 속에 내가 있다는 건 은혜이고 영광스럽지 않을 수가 없다.
1절에서 천사가 땅의 네 모퉁이에 섰는데
그 천사가 바람을 붙잡아 땅과 바다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는 걸 상상하며 읽어 내려가면 아주 흥미롭다.
천사가 하나님 인을 가지고 나아온다.
여기에서 나오는 십사만 사천 명은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이 인치심을 받은 자들이 있고 하나님께 나아오는 게 핵심이기 때문이다.
그중에는 이스라엘 지파들도 있고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나아 온다.
7: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7: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7:11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7:12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7:13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7: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7: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7:16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7: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인치심을 받은 모든 백성들이 흰옷을 입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보좌 앞과 어린 양앞에 서서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큰소리로 외치는 모습을 생각하면
그 영광의 자리에 우리를 인치셔서 불러 주심에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천사 장로 모두 하나님께 경배를 올려 드리는 것이다.
그곳에선 더 이상 주림도 없고 목마름도 없고 해나 상함도 없고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지켜주시고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우리의 눈물을 씻어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이 창세 전부터 우리의 구원을 계획하시고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이 마지막까지 이루어 주심에 감사드린다.
종말의 때를 사는 우리를 끝가지 그 영광스러운 자리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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