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계시록은 묵시이며 예언적 서신서이다.
요한계시록은 미래를 예측하는 책이 아니라 요한이 만난 하나님
그리고 그 하나님이 요한에게 하시는 말씀을 교회에 전하기 위해 쓰여진 책이다.
그중에 하나님이 서머나 교회에게 전하신 말씀을 나누고 싶다.
서머나 교회는 로마에 충성을 다한 곳으로 유명한 항구도시이다.
또한 로마 황제 숭배로 많은 경제적 지원을 받은 도시였다.
그리고 서머나 지역에는 폴리카르포스 주교가 순교한 도시이다.
그 당시 상업 노조인 길드가 서머나 지역을 장악해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경제적 활동을 할 수가 없었고
많은 부분에서 핍박을 받아 어려운 생활을 했다.
상인조합은 신전이나 은행 업무에도 큰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순교자가 나왔고 탄압도 심해 어떤 기독교인들은 두려워 세상과 타협을 하려 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기를 요한 계시록을 통해 권고하고 계신다.
2: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2: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2: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2: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은 처음이요 마지막이신 분이시며 처음 시작한 일을 마지막까지 이루신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마치 유대인들이 머릿돌을 세우고 집을 짓고 마지막에 머릿돌에서 집이 완성되는 것과 같이 이룬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의 궁핍함도 아시고 비방도 아신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고 여러 시험을 당하더라도 죽도록 충성하라고 말씀하신다.
이 시험을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에서 해를 받지 않는다고 말씀하신다.
지금 내가 겪는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배드리는데 자유롭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은 있지만 못 먹고 사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비록 건강하지 않아 매일 감내해야 하는 부분은 있지만 나는 이것도 감사하다.
오늘 말씀처럼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인내하고 하나님 말씀에 충성하면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라는 말씀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이 말씀을 나에게도 오늘 주셨다.
나에게 들을 귀를 허락하시고 이길 힘을 주시고 둘째 사망의 해를 피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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