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열심히 씻었지만... 요건 가르쳐 준 대로 잘 한 것 같다. 특이한 방법으로 야채 손질하는 남편 깜쪽 같지만 나름 비밀이 있었다는~ 오늘은 남편이 요리하는 날^^ 집에서 일하는 날은 언제나 점심을 준비해 주고 있다. 그동안 모르고 이 반찬 같기도 하고 요리 같기도 한 야채볶음을 간혹 먹긴 했었는데... 알고 보니 하.... 브로코리를 안 씻고 요리하고 있었다^^ 웃어야겠죠! 울 수는 없으니... "여보! 브로코리가 얼마나 더러운지 알아요? 요 작은 머리에 촘촘히 벌레가 박혀있데요!" 하니 "이거 organic이라 괜찮아!" 한다.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다. organic은 벌레도 안 산다는 논리는 도대체 어디에서 나왔을까? 이 말을 듣고 난 다음에는 이 반찬은 안 먹는 걸로 했다. 그게 마음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