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봐 주신 내 안경^^오늘은 답이 있었다. 아저씨가 안경 만져주시는 동안 안경 구경 삼매경! 빨강 테도 예쁘다~ 지난주부터 자주 쓰는 안경이 뭔가 불편했다.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느낌이 들고 나사가 빠진 것처럼 흔들거렸다. 한국처럼 집 앞에만 가면 안경을 쉽게 맞추거나 손을 봐 달라고 부탁하기가 쉽지 않아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러다간 동생이 한국에서 보내준 안경 다 망칠 것 같아서 금요예배 가기 전에 잠시 안경점에 들렀다. 아직 달라스에 단골 안경점을 찾지 못해서 한국 마트 안에 있는 안경점을 오며 가며 보다가 오늘 다시 방문을 했다. 한 달 전쯤인가? 아침에 외출용 안경을 쓰는데 진짜 뚝! 하더니 오른쪽 다리가 부러져 버렸었다. 한국에서 보내준 안경이다... 아... 이럴 때 딱 맞는 노래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