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준비한 버섯전골 나름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만들어 봤음^^ 저녁을 먹고 함께 트리 장식을 만드는 시간 나의 달라스의 동생 남편도 열심히 오~ 제법인데! 짜잔!!! 만든 걸 집에 가서 장식했다고 사진 보내줬습니다~~ 달라스에 이사 와서 모든 게 막막하고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기대 반 염려 반이었는데.. 남편 후배로 인해 한 가정을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내 인생에서 사람으로 받은 달라스의 로또와 같은 가정이었다. ㅎㅎ 일종의 후배 덕을 본 셈이다.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내 동생같이 느껴지고... 정이 흠뻑 들어 진짜 가족이 되었다. 미국 생활 근 20년 동안 가족이라곤 없이 지내다가 가족으로 입양된 기분이랄까... 그래서 든든한 언니가 되어주고 싶었다. 이런 행운이 달라스에 있을 줄 몰랐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