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딸이사는 아파트 맞은편 동에 계약을 했다. 딸이 앞집에 살다 보니 밥도 먹으러 오고 우리가 외출할 때는 초롱이도 봐주고 여러모로 편해서 계약을 했다. 그런데 와서 보니 현관 앞에 오른쪽은 강아지 놀이터 왼쪽은 수영장, 놀이터 뒤에는 피트니스클럽이 있다. 6개월 동안 살 계획이라 좀 비싸더라도 딸이 오기에 편한 곳에 살기로 정했는데 일주일 적응해 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 LA fittness가 가까운 곳에 있어서 1주일 만에 운동하러 갔는데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 모두 똑같은 줄 알았는데 장소에 비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래서 멤버십을 그만두고 이미 한 달 회원비를 냈지만 그냥 아파트 클럽에서 운동하기로 했다. 그래서 다음 달에는 회원비가 절약되는 셈이다. 1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