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장에서 31장에는 크게 두 가지 사건이 나온다. 하나는 사울이 신접한 여인을 만나는 사건이고 다른 하나는 전쟁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로 아말렉을 치며 위기를 넘기고 사울과 그 아들들은 전쟁에서 죽는 사건이다. 28장에 사울이 신접한 여인을 만나는 사건은 아주 논란이 많은 사건이다. 시무엘이 죽자 사울은 더욱더 불안했다. 사무엘이 사사로 있는 동안은 이스라엘이 평화로웠으나 사무엘이 죽자 이스라엘 백성들도 불안해했다. 왜냐하면 사울은 점점 하나님을 떠났고 인생의 대부분을 다윗을 죽이는 것에 급급했기 때문에 판단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사울은 그런 백성들의 마음을 잠재우기 위해 신접한 자와 박수를 그 땅에서 쫓아냈다. 왜냐하면 이렇게 하면 하나님이 혹시 자신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실까 하는 기대감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