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댜는 에돔의 죄를 심판하시는 말씀이고 요나서는 앗수르 즉 니느웨를 심판하시는 말씀이다. 두 예언자는 모두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나라의 심판을 예언한다. 그러나 니느웨는 요나를 통해 심판을 예고하시지만 회개하면 용서하신다는 내용을 전하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같은 심판이지만 하나님의 목적이 다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두 말씀은 나의 시각으로 볼 때 똑같은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느니라" 이 말씀을 오바댜서에서 읽으면서 마치 나에게 하시는 말씀 같았다. 에돔은 에서에서 부터 시작한 나라이다. 야곱의 형인 에서는 장자권을 동생에게 빼앗기고 에돔에서 큰 나라를 이루어 살았다. 야곱에 대해 자기 것을 빼앗겼다는 피해의식이 있는 에돔족속은 이스라엘이 멸망할 때 형제의 나라인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