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우리가 종교개혁주일을 기념하는 것은 1517년 루터로 시작된 개혁의 사건(비텐베르크 성당, 95개 반박문)이 단 일회로 종결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95개 반박문 일부- 임종에 처한 자에게 대하여 연옥 문제를 내세워서 종교상의 속죄를 보류하는 사제들의 행위는 잘못된 것이며 무지하고 어리석은 짓이다. 면죄부로 구원받을 것을 신뢰하는 것은 헛된 것이다. 헌금함 안에 던진 돈이 딸랑 소리를 내자마자 영혼은 연옥에서 벗어 나온다고 말하는 것은 인간의 학설을 설교하는 것이다. 어떠한 그리스도인도 진심으로 자기 죄에 대하여 뉘우치고 회개하는 사람은 면죄부 없이도 형벌과 죄책에서 완전한 사함을 받는다. 교회가 신령한 축복을 돈 받고 파는 장사를 하면서도 그것을 합리화 시키려 할 때 루터의 반발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