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묵상한 부분은 엘리바스와 빌닷과의 세 번째 변론과 욥이 마지막으로 변론하는 말씀이 담겨있다. 변론이 이어갈수록 점점 더 격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역시 사람은 말이 많을수록 죄만 짖는 존재인가 보다. 21장에서 욥이 친구들이 자신을 친구로 대하지 않고 있다는 걸 짐작하는 말씀이 울컥하게 했다. 27절에 "내가 너희의 생각을 알고 너희가 나를 해하려는 속셈을 아노라" 친구들이 처음에 욥을 찾아왔을 때는 먼 곳에서 며칠 걸려 나귀를 타고 찾아온 친구들이 진심으로 위로해 주려고 찾아왔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욥은 우스 사람인데 엘리바스는 데만 사람이며 빌닷은 수아 사람이고 소발은 나아마 사람이라고 2장 11절에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스는 에돔의 남쪽 광야쯤으로 학자들은 보고있다. 데만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