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장까지 욥과 세 친구의 논쟁이 끝이 나고 욥도 세 친구도 말을 그친다. 32장에서 드디어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후이다. 엘리후 이름의 뜻은 "그는 나의 하나님 "이라는 뜻이다. 욥과 세 친구는 다른 민족 사람이지만 유일하게 엘리후는 히브리 사람이다. 엘리후는 문맥상 대화로 봐서 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었고 네 사람의 논쟁을 경청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첫 마디가 화를 내며 시작한다. 그 이유는 욥이 "하나님 보다 자기가 의롭다"해서이다. 그런데 이 말은 틀린 말이다. 자신의 죄가 없음을 이야기했지 하나님 보다 의롭다고 말한 것은 아니다. 이 사람의 시작 자체가 살짝 왜곡되고 과장되게 말하고 있다. 사람들은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사실화해서 말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세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