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발레 공연을 보러 왔다~~~~ 중간 쉬는 타임에 초콜릿 먹고 싶다는 딸 .. 이럴 땐 아기다. 드디어!!! 드디어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을 보러 갔다~~~ 발레 공연을 실제로 항상 보고 싶었는데... 내 인생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날이 되었다. 딸이 5살 때부터 미들 스쿨 다닐 때까지 발레를 항상 했었는데 이렇게 제대로 된 발레 공연을 본 것은 처음이다. 발레 아카데미에서 하이 스쿨 학생들이 공연하는 건 봤지만... 이렇게 볼 수 있다니.. 꿈만 같다... 항상 아들이 호두까기 인형에서 행진곡 중 솔로 파트를 연주했기에 차이콥프스키 곡은 아주 익숙하다.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며 내가 만약 실제로 발레를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상상은 많이 했었다. 클래식을 좋아한 아버지가 차이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