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의 저자는 누구인지 알 수 없다. 어떤 신학자는 사도바울이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베드로나 바나바라고 하는데 여전히 작자 미상이다. 히브리서의 대상은 신앙을 포기해야 하는 위험에 처해있는 1세기 유대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쓴 편지이다. 히브리서는 다른 서신서와는 다르게 서론에서 자신이 누구이며 누구에게 편지를 보낸다는 내용이 없다. 그렇지만 마지막 13장 끝부분에서 끝인사를 하는 것으로 보아 특정 대상에게 하는 편지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인사에서 성도들을 문안하고 디모데를 언급하고 있기에 디모데가 사역했던 동시대의 사도들 중의 한 명이 아닌가 추측할 수 있다. 히브리서는 유독 구약의 제사에 관한 비유가 많이 나온다. 그래서 저자는 레위족에 속해있던 사람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