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정말 바쁘게 보낸 하루였다. 딸의 휴가 막바지라 무려!!! 5가지의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기 때문이다~~~~ 자~ 제 말을 들어보셔요!~ 아침 8시에 재활치료가 있었고요~ 1시에 DALLAS ARBORETUM AND BOTANICAL GARDEN에 가야 했고요! 고양이 카페에 가야 했고요~ 저녁으로 딸이 맛있다고 노래를 부르던 Pho 먹으러 가야 했고요~ 마지막으로 금요일이라 금요 예배가 있어서 교회를 가야 했다. 딸하고 노는 것도 나이가 드니 힘들지만 휴가 끝나면 바쁘게 일할 걸 아니 열심히 함께 놀았다. 불과 6개월 전이라면 상상도 못할 스케줄이다. 그때는 아직 뇌에 피가 완전히 흡수되지 않은 상태라 수시로 발작이 일어나고 어지럽고 쉽게 지쳤기 때문이다. 중간중간 간식을 먹고 물도 마시며 ..